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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7.14 Move to Octopress!
  2. 2014.07.04 tistory converter는 결국 실패 ㅠ (2)

Move to Octopress!

2014. 7. 14. 01:33 from 카테고리 없음

기존에 티스토리에서 운영 중이던 프로그래밍 관련 블로그(devnote.tistory.com)를 Octopress로 이사합니다. 사실 운영이라고 말하기도 뭣할 만큼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는데, 다시금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환경을 바꿔볼까 합니다.

기존 블로그를 feedburner 주소로 구독 중이었다면 새로운 블로그로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기본 rss 주소를 사용 중이었다면, 이 참에 feed-burner로 갈아타 주세요 ‘ㅁ’)/

feed burder address : http://feeds.feedburner.com/florist_devnote

Octopress는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static engine이라서 호감이 갑니다. 맘에 드는 점을 몇 가지만 꼽아보면

  • vim으로 글을 적을 수 있다는 것
  • 본문 글이 로컬에 text(markdown)파일로 남는 다는 점
  • 블로그 주소에 github.io를 쓴다는 것
  • 기본적으로 큰 글씨를 사용하는 시원한 테마들.

… 등입니다. markdown으로 글을 적게 된다면 하루패드를 사용해야 겠다고 생각했었는데, vim으로 적는 게 더 느낌이 좋네요 :) vim을 무척 잘 쓰는 편은 못되지만, octopress덕에 git이나 vim을 자주 접하게 되면 좀 더 익숙해 지는 계기가 될 테니 그런 점도 마음에 듭니다.

그 외 나머지 추가 기능이나 설정 같은 건 아직 제대로 모르는 상태이지만, 하루 이틀 미루다 보면 너무 늘어져 버릴 것 같아서 우선 이사 공표(?)부터 내지릅니다.

집에 애가 생기고 난 후부터는 개인 시간이 많이 줄어들면서 블로그에도 소홀해지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굳이 테크니컬한 내용의 글이 아니더라도 개발에 관련된 소소한 글들도 올릴 생각입니다. 이를테면 기계식 키보드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하는 것도요. (글쓰기 연습을 위해서라도 무엇이든 꾸준히 글을 좀 적어야겠다는 개인적인 욕망(?) 때문입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글들 종종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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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모처럼만에 휴가를 내고 집에서 코딩하며 놀고 있다.

작년 말에 처음 시작해서 찔끔찔금 진행하던 티스토리 –> octopress 컨버터를 다시 붙잡고 있었는데, 결국 실패를 선언했다 ㅠㅠ…

작년에 octopress같은 정적(static) 블로그 엔진을 처음보고 호감이 생겨서, 지금 쓰는 블로그(devnote.tistory.com)을 통째로 컨버팅해서 이사 가려고 했는데, 검색을 해봐도 이사를 지원하는 도구가 없길래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었다. 컨버터는 더딘 속도지만 조금씩 만들어 나갔고 소스코드와 문서를 수시로 정리해 github에 관리했다.  수백 메가짜리 무식한 xml 백업파일을 일일이 눈으로(...) 파싱해서 문서 구조를 파악하고, 포스팅 본문, 댓글, 첨부파일까지 모두 읽어서 추출해 낸 후 octopress가 읽을 수 있는 폴더 구조와 형식으로 출력했다. 이제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실제로 포스팅 된 글들을 검토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으나.. 티스토리에 올라가 있는 갖가지 케이스의 HTML 본문들을 예쁘게 잘 정리된 markdown 형식으로 일괄 자동 변경하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 이래서 처음에 구글에서 변환 툴 검색해봤을 때 없었나 보다~! 싶음…;;

티스토리는 그리 나쁘지 않은 블로그 엔진이지만 소스코드를 쉽게 올리거나 읽기 좋게 mark-up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아쉬움이다. 그래서 지난 수년간 포스팅에 소스코드를 올릴 일이 있을 때는 이것 저것 여러 가지 플러그인들을 돌아가며 사용해 왔는데, 아마 그 종류만 해도 7~8가지는 될거다. 이게 이번에 컨버팅 할 때에도 큰 장애사항이었는데, 티스토리는 본문을 html 문서 형태로 저장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플러그인들이 뱉어낸 mark-up결과물만 해도 백업을 까보면 그 방식들이 모두 천차만별이다.

그래도 그 동안 컨버터를 짜보면서 겪었던 몇 가지들을 정리해 보자면

  1. pandoc의 존재를 알게 됨 : 아마 이런 식의 문서 포맷 변환 작업을 해 본 사람이라면 pandoc을 알고 있을 듯. 특정 문서 포맷을 다른 포맷으로 바꾸어주는 프로그램인데, 무료로 오픈되어 있어 사용이 자유롭다. 사이트에 가보면 지원하는 입력 포맷 & 출력 포맷을 표시한 state transition diagram이 있는데, 보면 깜놀할 것이다. 사실 Tistory Convertor도 pandoc의 변환 능력을 믿고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pandoc이 출력하는 markdown_github 포맷은 octopress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확장 문법도 몇 가지 있고 해서 결국 gg.
  2. C# TPL : 요 앞 프로젝트에서도 써먹어본 C#의 병렬 처리 라이브러리. 가벼운 툴 정도는 손쉽게 멀티 스레딩으로 전환할 수 있어서 좋다.
  3. 하루패드를 알게 됨 : markdown 문서를 제작하기에 아주 좋은 툴이다. 지금은 블로그에 글을 쓸 때 tistory + windows live writer를 쓰고 있지만, octopress로 넘어가면 하루패드가 메인 저작 도구가 되지 않을까 함.
  4. antlr의 string template : 강력한 템플릿 엔진이다. 오리지널은 java로 만들어졌지만 c#으로 포팅된 버전도 아주 쓸만하다. 예전에 회사에서 패킷 파일 제네레이터 만들 때 적용해보고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 컨버터 만들 때는 그리 많이 쓰진 않았음. 한 번은 정식으로 소개 포스팅을 하고 싶을 만큼 좋은 라이브러리.
  5. 티스토리 백업으로 받는 통짜 xml파일의 구조 파악 : 티스토리 백업은 xml파일로 되어 있는데, 여기에 본문이며 댓글, 첨부파일까지 모두 짬뽕되어 들어있다. 이 파일을 받아도 다시 tistory로 복원하는 것 말고는 직접 읽거나 검색하는게 불가능에 가까워서 마치 압축 못 푸는 zip 파일같은 느낌이랄까. 그래도 이번 컨버터 작업하느라 순수 100% 근성으로(...) 문서 구조를 분석해서 정리해 둔 건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수확이다. 티스토리가 문을 닫아도 기존의 글들을 최소한 로컬에서 ‘읽을 수 있는 파일’로 백업할 수는 있게 되었다.

… 이 정도 일듯. octopress로 바꿔서 올리는 것 까지는 실패했지만 지금까지 진행된 컨버터는 조금 우회해서 그냥 백업 xml을 로컬에서 읽기 좋은 개별 html 파일로 풀어주는 decoder 수준으로만 정리하고 다른 코딩거리로 넘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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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devnote.tistory.com BlogIcon leafbird 2014.07.04 23:05 신고

    이렇게 된 이상 기존 글은 놔두고 octopress로 간다.

  2. addr | edit/del | reply BlogIcon zelin 2014.07.06 16:34

    ㅋ 아쉽네. 나도 관심있었는데...